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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윤, 아일랜드 더블린 피아노 콩쿠르 1위…한국인 최초

등록 2018-05-30 17:33:26 | 수정 2018-05-30 17:34:52

전세윤, 피아니스트.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뉴시스)
피아니스트 전세윤(23)이 2018 ‘제11회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 금호영재 출신인 전세윤은 18~29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이 콩쿠르에서 우승과 함께 리스트 특별상을 받았다.

상금은 1만 5000유로(약 1900만 원)이며 런던 심포니와 협연무대, 뉴욕 카네기홀과 런던 위그모어홀 데뷔무대 등 유럽과 미국의 주요 공연장과 클래식 페스티벌에서 연주기회를 잡았다.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한 전세윤은 2011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다. 2014, 2015년 금호영아티스트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하노이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2012), 힐튼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2016) 등을 차지한 유망주다. 2014년 18세의 나이로 클리브랜드 오케스트라 무대에 데뷔했다. 캐나다 토론토 왕립음악원 글렌 굴드 스쿨에 전액 장학생으로 재학 중이다.

전세윤은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이번 대회를 우승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오랫동안 갈망해왔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꿈꿔왔던 콘서트홀에서의 연주기회를 받게 돼 설렌다. 앞으로 주어진 무대에 매번 최선의 연주를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위를 자랑하는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1988년 제정됐다. 3년마다 열린다. 올해 대회 본선에는 22개국 피아니스트 55명이 진출했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는 박종해(2009년 2위), 김규연(2006년 2위), 안수정(2009년 3위) 등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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