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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중·일 친선 탁구 열린다, 올림픽의 날 스위스 로잔

등록 2018-06-08 17:25:06 | 수정 2018-06-08 17:29:53

올림픽 메달리스트·각국 NOC 대표 참석
바흐 위원장 “북한, 도쿄·베이징올림픽 참가 뜻 밝혀”

자료사진,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뉴시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현지시간) 한국, 북한, 중국, 일본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와 탁구 메달리스트들이 참가하는 친선 탁구 경기가 23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한반도와 주변국의 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또 다른 단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한의 공동입장은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한 올림픽 무브먼트의 역할을 보여준 것”이라며 “친선 탁구 경기는 스포츠가 세계의 변화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 3월 자신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0년 도쿄올림픽,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올해 10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2020년 로잔 유스올림픽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IOC는 이미 북한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23일 개최되는 친선 탁구 경기에는 한국을 대표해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IOC 위원과 아테네올림픽,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김경아가 참가한다.

북한에서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송이와 박신혁이 나선다.

리우올림픽 남녀 단식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마룽과 딩닝이 중국 대표로 출전한다. 일본에서는 2012년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후쿠하라 아이와 탁구천재 하리모토 도모카즈가 참가한다.

자료사진, 탁구선수 김경아. (월간탁구 제공=뉴시스)
중국과 일본은 차기 올림픽 개최국이자 한반도 인접 국가로서 함께 친선 경기를 하게 됐다.

올림픽의 날은 1894년 6월 23일 파리 소르본에서 IOC가 창립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뉴시스)



스포츠팀 기자 star@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