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6·13 지방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민주 압승…자유한국 '참패'

등록 2018-06-13 19:05:01 | 수정 2018-06-13 19:48:57

전국 12곳 국회의원 재보선에서도 민주당이 크게 앞서

자료사진,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눈스퀘어 앞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집중유세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뉴시스)
13일 열린 2018년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투표율 60%(오후 6시 현재·집계 중)를 기록하며 오후 6시 마친 가운데 MBC·KBS·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제 1야당 자유한국당과 새로운 보수를 지향점으로 내세운 바른미래당은 참패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투표를 종료한 시점의 전국 투표율은 60%를 기록했다. 선거인 수 4290만 7715명 가운데 2574만 6997명이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 종료와 함께 방송 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17개 광역단체장을 뽑는 시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이 14곳에서 월등히 앞서나간다. 자유한국당은 2곳, 무소속은 1곳에서 우세하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후보,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송하진 전북도지사 후보,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까지 민주당 소속 후보의 지지율이 경쟁자를 압도하는 모양새다.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 중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무소속으로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단 한 곳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지방선거와 함께 전국 12곳에서 열린 국회의원 재보선 출구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무려 10곳에서 다른 당 후보를 앞질렀다.

민주당 소속 서울 송파을 최재성(57.2%), 서울 노원병 김성환(60.9%), 부산 해운대을 윤준호(54.4%), 인천 남동갑 맹성규(65.9%), 경남 김해을 김정호(68.5%), 울산 북구 이상헌(52.2%), 충남 천안갑 이규희(56.8%), 충남 천안병 윤일규(65.9%), 광주 서구갑 송갑석(85.1%) 후보, 전남 영암·무안·신안 서삼석(72.4%) 후보의 우승 가능성이 크다.

다만 경북 김천에서는 송언석 자유한국당 후보가 55.1%의 표를 받아 민주당을 제쳤다. 남은 1석을 두고 충북 제천·단양에서 이후삼(47.6%) 민주당 후보와 엄태영(45.7%) 자유한국당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이 제천·단양에서 승리하면 11석을 추가하면서 130석을 차지할 전망이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