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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특별기, 평양에서 베이징으로…김정은 위원장 방중 가능성
등록 2018-06-19 10:28:33 | 수정 2018-06-19 10: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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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시 이용한 화물기도 베이징 도착
- 북한 특별기 한대가 19일 오전 평양을 출발해 베이징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안토노프-148기가 ‘고려항공 251편’이라는 편명으로 오늘 오전 평양에서 이륙해 경로를 베이징으로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플라이트레이더24가 추적한 251편의 비행 경로. (뉴시스)
항공 정보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안토노프(An)-148기종의 고려항공 251편이 이날 오전 평양에서 이륙해 베이징으로 경로를 잡았다.
해당 항공기는 이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조종하는 모습이 공개됐던 기종으로, 김 위원장의 국내 시찰 시 주로 사용된다.
아울러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열렸을 때 김 위원장의 전용차 등을 실어 날랐던 북한 화물기 ‘일루신-76’도 평양을 출발해 오전 8시 40분(현지시간)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9일 김 위원장이 비행기로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북미정상회담의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