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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여자 매디슨 금메달…나아름 4관왕

등록 2018-08-31 17:21:06 | 수정 2018-08-31 17:24:43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트랙 사이클 여자 메디슨 결승 경기가 열린 31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벨로드롬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나아름이 질주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 여자 사이클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매디슨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아름(28·상주시청)·김유리(31·삼양사)는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트랙사이클 여자 매디슨 결승에서 총 76점을 획득해 6개 팀 중 1위에 올랐다.

61점을 얻은 홍콩이 은메달을 땄고, 중국이 31점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나아름은 여자 개인도로, 도로독주, 단체추발에 이어 매디슨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4관왕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4관왕이다. 나아름을 제외하면 한국 선수 중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한 선수도 없다.

또 나아름은 한국 사이클 역대 최초로 아시안게임 4관왕에 등극했다.

여자 매디슨은 두 선수가 25㎞(250m 트랙 100바퀴)를 번갈아 달리는 종목이다. 10번째 바퀴마다 결승선에 도착하는 순서에 따라 1위는 5점, 2위는 3점, 3위는 2점, 4위는 1점을 준다. 다른 선수들을 1바퀴 따돌리면 20점을 획득한다.

마지막 바퀴까지 합산한 점수가 가장 많은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트랙 사이클 여자 메디슨 결승 경기가 열린 31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벨로드롬에서 금메달을 딴 대한민국 대표팀 나아름(앞)과 김유리가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김유리가 먼저 출발한 한국은 첫 10바퀴에서 1점을 얻었다. 그러나 이후 2·3·4차 구간에서 모두 5점을 따내며 선두로 올라섰다.

5차에서 3점, 6차에서 5점을 추가한 한국은 7차 포인트를 향해 달릴 때 다른 선수들 전체를 1바퀴 따돌려 20점을 추가로 얻었고, 포인트 2점까지 더 올렸다.

한국은 8, 9차에서 5점씩을 얻었고, 마지막 5바퀴를 남기고 추가 20점을 더해 압도적인 격차로 금메달을 일궜다.

한국 사이클은 여자 매디슨 금메달로 이번 대회 6번째 금메달을 수집했다. 이는 한국 사이클의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기록이다.

여자 단체추발 금메달, 옴니엄 동메달을 땄던 김유리는 이번 대회 3번째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하면서 2관왕에 올랐다. (뉴시스)



스포츠팀 기자 star@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