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원장 “쌍용차 복직 환영…손배소·폭행진압 조속히 해결해야”y
사회

인권위원장 “쌍용차 복직 환영…손배소·폭행진압 조속히 해결해야”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로 기사보내기 미투데이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로 기사보내기 구글로 기사보내기 싸이월드로 기사보내기

입력 : 2018-09-17 14:48:43 | 수정 : 2018-09-17 15:31:34

프린트 | 기사 스크랩     글자작게글자크게


“노동권 보장 재확인…향후 노사갈등 해결 위한 방향성 제시”
“인권위 역할 반성적 재검토…노동인권 존중되도록 노력하겠다”
자료사진,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뉴시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장이 쌍용자동차 해고자 전원 복직 합의를 환영하면서 노조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과 경찰에 의한 폭행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17일 성명을 통해 “쌍용자동차 모든 해고자 분들이 다시 일터로 돌아가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그동안 쌍용자동차 해고자와 가족분들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노동권 회복을 위해 애쓰신 노고에 감사와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복직 합의에 대해 “국민의 기본적 권리인 노동권 보장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향후 노사갈등의 해결을 위한 하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여전히 노조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및 가압류 문제와 2009년 진압 당시 경찰에 의한 폭행·가혹행위 조사 등의 문제가 과제로 남아 있다”며 “인권위는 이러한 문제가 인권적 가치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조속히 해결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올해 인권위와 심리지원센터 와락이 공동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2018 쌍용차 가족의 건강상태’ 조사 결과를 기초로 해고노동자와 그 가족의 심리치료가 제대로 이뤄지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복직 합의를 계기로 우리 사회 노동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그동안의 인권위의 역할에 대해서 반성적으로 재검토하고 보다 적극적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당한 쟁의행위의 범위 확대, 해고노동자와 그 가족의 심리지원 등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해 우리 사회에서 노동인권이 더욱 존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


저작권자 ⓒ 뉴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야별 주요뉴스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북한

이전 다음




핫이슈

경찰, 이재명 자택 압수수색…李, "이해하기 어렵다"
경기 성남분당경찰서가 12일 오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성남시 분...
김진태 의원 벵갈고양이 학대 논란…민주당, "정치 동물쇼" 비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정감사장에 벵갈...
'PD수첩' 명성교회 비자금 800억 의혹 제기…명성교회, "법적 대응 검토"
9일 MBC 'PD수첩'이 교회 세습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명성...
MB, 1심 징역 15년·벌금 130억 원…“다스는 MB 것 넉넉히 인정”
뇌물수수, 다스 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제주에 전범기 달고 온다는 日…국회서 전범기 금지 법안 속속 제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민군복합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에서...
수도권 택지 개발 정보 사전 공개 논란…檢, 신창현 의원실 압수수색
검찰이 1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
김명수 대법원장, "법원행정처 폐지" 공식 발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대법원의 이른바 '사법농단' 사태 당시...
"북한이 넘길 다음 책장은 비핵화 아니라 '조용한 핵개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을 포기하고 체제 안정을 대가로 얻는...
'단원 성폭력 의혹' 법원, 이윤택 징역 6년 '철퇴'…미투 운동 첫 실형
검찰이 이윤택(66) 전 연희당거리패 예술감독에게 유사강간치상 ...
대구 아파트 건설 현장 조경용 석재에서 붉은불개미 발견
대구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정부당국이 대응...
“라오스 댐 사고 시공사 SK건설, 책임 있는 조치 취해야”
지난 7월 23일 라오스에서 발생한 댐 사고와 관련해 방한한 태...

많이 본 뉴스

멀티미디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