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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매트 라돈 기준치 초과…원안위, 해당 제품 수거 명령

등록 2019-01-11 14:51:59 | 수정 2019-01-11 16:52:17

원안위, (주)대현하이텍 판매 하이젠 온수매트 분석
10시간씩 9개월 사용 시 연간 피폭선량 1.06~4.73mSv

지난해 라돈침대 사태에 이어 온수매트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한 라돈이 검출돼 당국이 수거에 나섰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주)대현하이텍에서 판매한 ‘하이젠 온수매트’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가공제품 안전기준인 연간 1mSv(밀리시버트)를 초과해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원안위는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하이젠 온수매트 시료 73개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이 중 15개가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을 확인했다. 해당 제품을 표면 2cm 높이에서 매일 10시간씩 9개월 동안 사용했을 경우, 연간 피폭선량이 1.06~4.73mSv에 달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해당 업체는 2014년 중국에서 음이온 원단 등을 수입해 2014~2017년 하이젠 온수매트 약 3만 8000개를 생산하는 데 사용했고, 같은 원단으로 하이젠 온수매트 커버도 약 1만 2000개 생산했다.

아울러 온수매트 결함과 관련해 고객의 제보가 있은 후 지난해 10월부터 고객센터를 통해 해당 온수매트 제품에 대한 교환 신청을 접수받아 현재까지 약 1만 개의 온수매트를 자발적으로 교환했다.

원안위는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의 부적합 제품 처리 절차에 따라 해당 제품의 결함 사실 공개와 제품 수거·교환 등이 신속하고 적절하게 조치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한편 원안위는 대진침대 부적합 매트리스 29종 중 13종 모델에 대해 수거대상 생산기간을 정정한다고 밝혔다. 시료분석 등 검증절차를 거쳐 해당 모델의 특정 기간 동안 모나자이트가 사용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