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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빈 마커그룹 대표, 사망…구속 전 피의자 심문 앞두고

등록 2019-03-13 09:25:25 | 수정 2019-03-13 11:20:58

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받아

자료사진, 상습 폭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올해 1월 3일 오전 서울 양천구 강서경찰서에 출석한 모습. (뉴시스)
직원 폭행 혐의를 받는 송명빈(50) 마커그룹 대표가 사망했다.

송 대표는 13일 오전 4시 4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 아파트 화단에 쓰러져 있었고 주민이 발견해 119로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 대표는 이날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었다고 알려졌다. 송 대표는 직원을 수년 동안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12일 고소를 당했고, 그간 경찰 조사도 받았다. 관련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송 대표는 올해 1월 강서경찰서에 출석하며 "잘못한 게 있으면 처벌 받겠다"거나 "저는 그 어떤 것도 숨길 생각이 없고 잘못한 걸 부인하거나 피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폭행 피해자가 죄를 숨기려고 죄를 뒤집어 씌우고 있다"며, "그가 회삿돈에 손을 대기 시작한 이후 제품 관리 부실 등으로 회사가 점점 어려운 상태에 처했다"고 말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