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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행동이 유일한 가치”…북한에 비핵화 이행 압박

등록 2019-03-13 10:10:17 | 수정 2019-03-13 12:57:30

“김정은은 나와 대면해서 '비핵화'를 6번 이상 말했다”

자료사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이 여전히 미국의 위협으로 남아 있다며 북한에 실질적인 비핵화 행동을 촉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2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휴스턴 방문해 ‘KRIV 폭스 26 휴스턴’·‘KTRH 휴스턴’ 등 지역 방송사들과 인터뷰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에 “행동만을 가치 있게 여기겠다. 말은 쉽다. 실제로 약속을 이행하기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봐야 하는 것은 행동이며 그것이 우리가 기대하는 것이다. '행동'이 우리가 앞으로 몇 달 안에 얻기를 희망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약속 이행을 재차 압박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는 그것들(핵무기)을 포기하기로 약속했다. 비핵화를 하겠다고 말했다. 대면해서 6번 이상 내게 말했다”며 “이제 우리는 어떻게 비핵화를 할 것인지,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 핵을 가리켜 “미국에 대한 진정한 위협이며, 우리는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지키기를 원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미국을 안전하게 지키고, 한국과 일본을 위협에서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대북 제재 문제와 관련해 “전 세계는 김 위원장의 핵무기가 이 세계에 가하는 위협을 이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경제를 키우기 위해선 에너지가 필요한데 북한의 전기 기반시설은 부족하다. 그들은 정제유 제품이 필요하다”며 “북한이 비핵화를 향해 나아가도록 설득해온 방법 중 하나는 그들이 수입할 수 있는 에너지의 양을 줄이는 것이었고, 유엔과 우리(미국)가 시행한 제재는 중요한 차이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묻는 질문에는 “(미국) 국방부는 어느 시점에 동맹인 일본·한국과 협력하기 위해 그리고 미국인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필요한 준비태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대통령은 미국이 수십 년간 성공하지 못한 채 시도해온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북한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이것(훈련 중단)이 타당하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답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