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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비틀스 앞섰다” 1년새 빌보드200 3회 1위

등록 2019-04-22 17:53:08 | 수정 2019-04-22 17:55:58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발매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지난 16일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1위는 이번이 세 번째다. (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의 메인앨범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세 번째 정상 등극을 공식 확인받았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가 ‘빌보드 200’에서 세 번째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발표한 ‘맵 오브 더 솔’ 판매량이 압도적이자 빌보드는 최신 차트 발표 관련 예고 기사를 1주 앞당겨 보도했다. 빌보드 최신 차트 관련 기사는 1~2일 전에 공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빌보드가 인용한 음반 판매 집계회사 닐슨뮤직에 따르면, 19일까지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23만장이 팔렸다.

이 중 오프라인 앨범 판매량을 가리키는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은 19만 6000장이다.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TEA(track equivalent albums)는 8000장을 기록했다.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SEA(streaming equivalent albums)는 2만 6000장으로 조사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한국 가수 최초 이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8월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로 다시 해당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번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까지 3개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리며 글로벌 그룹으로서 명성을 확고히 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3장의 앨범을 ‘빌보드 200’ 정상에 올려놓는데 11개월이 걸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1년도 안 돼 앨범 세 개를 ‘빌보드 200’ 1위에 올린 뮤지션은 영국 밴드 ‘비틀스’ 이후 처음이다. 비틀스는 1995년 12월 9일부터 1996년 11월 16일까지 사이에 앤솔로지 시리즈 3개를 잇따라 정상에 올렸다.

특히 빌보드는 후속 보도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에서 3개 앨범이 1위를 차지하는데 걸린 기간은 11개월이 채 안 됐으며, 이는 11개월 1주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비틀스 기록을 앞섰다”고 설명했다.

“1967년 9개월 3주 만에 3개의 앨범 1위를 달성한 몽키스 이후 현재까지 그룹으로서는 방탄소년단이 가장 빠르게 3개 앨범 1위를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몽키스’는 1960년대 중반 미국 팝계를 풍미한 4인 록 밴드다. 미국 팝계가 ‘브리티시 인베이전’ 등의 수식을 받으며 현지를 강타한 영국 출신 비틀스에 대항하기 위해 등장시킨 팀이었다.

이와 함께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주목할 만한 기록으로 지난 1년 동안 비영어권 앨범으로는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4개 앨범 중 3개 앨범이 방탄소년단의 앨범이며, 발매 첫 주 앨범 판매량으로는 방탄소년단 자체 최고 기록이자 올해 그룹으로는 두 번째, 전 세계 아티스트로서는 네 번째로 높은 기록”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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