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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5월 말 추경 통과하도록…나경원과 밥 먹듯 소통”

등록 2019-05-13 09:31:17 | 수정 2019-05-14 08:28:37

국립현충원 참배하고 새 원내대표단 활동 공식 시작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 원내대표단이 13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참배를 마치고 이동했다. (뉴시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며 새 원내대표단 활동의 공식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강원도 산불과 포항 지진을 비롯해 미세먼지 등 재해 대응 비용을 담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원내대표는 “이달 말에 추경을 통과하도록 그에 맞는 시점에 국회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희망한다”고 말하며, 장외로 나간 자유한국당의 원내 복귀를 강조했다. 한국당은 여야 4당(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선거 및 사법 제도 개혁안을 담은 법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데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국회 밖에서 연일 집회 등 투쟁을 하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대화 상대인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와 소통을 강조하며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시로 대화하고, 통화하고, 만나야한다고 생각한다. 어제(12일)도 조계사에서 만났다. 수시로 통화하지만 이제 일상적으로 만나는 과정에서 소통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나 원내대표가 여야정 상설국정협의체에 교섭단체 3개(민주‧한국‧바른미래) 정당만 참여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대목에는 즉답을 피했다. 이 원내대표는 “기존 협의체가 (민주평화‧정의당을 포함해) 5개 정당으로 출범했다”며, “병립하거나 통합할 수 있는 길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8일 임기를 시작했다. 고용진‧김영호‧맹성규‧박경미‧서삼석‧이규희‧임종성‧제윤경‧표창원 의원을 새 원내대표단으로 꾸리고 박찬대‧정춘숙 의원이 원내대변인을 맡는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