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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빅데이터·인공지능 융합 기상예보 프로그램 ‘알파웨더’ 개발

등록 2019-06-13 16:55:28 | 수정 2019-06-13 23:30:32

국립기상과학원에 벤처형 조직 신설…2027년까지 3단계 걸쳐 개발

알파웨더를 통한 기상예보 생산 과정. (기상청 제공)
기상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기상예보 프로그램이 등장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7월부터 국립기상과학원에 벤처형 조직을 신설해 인공지능 기상예보 보좌관 ‘알파웨더’를 개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알파웨더’는 예보관의 예보 생산 과정을 학습한 후 시간당 100GB의 데이터를 활용·분석해 예보관이 신속하고 정확한 예보정보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개발은 기상청의 ‘인공지능 기반의 예보 기술’ 과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정부 혁신행정 아이디어로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알파웨더는 2027년까지 3단계의 과정을 거쳐 개발된다.

1단계(2019~2021년)에서는 알파웨더가 예보관의 예보 생산 과정을 학습해 예보관이 기상특보, 기상정보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2단계(2022~2024년)에서는 지역별로 다양하고 특화된 기상예보가 가능한 ‘우리 동네 스마트 파트너 알파웨더’를 개발할 예정이다.

나아가 3단계(2025~2027년)에서는 국민 개개인의 일상생활 패턴에 맞는 기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나만의 스마트 파트너 알파웨더’를 구축해 개인별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알파웨더의 개발이 기후변화로 인해 급변하는 날씨 상황에서 보다 나은 예보서비스 제공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