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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일본제품 불매운동 향후 참여하겠다’ 70% 육박”

등록 2019-07-11 13:10:48 | 수정 2019-07-11 14:14:54

한국당 지지층·60대 이상 제외 모든 계층 ‘향후 참여’ 다수
‘현재 참여’ 48%·‘현재 불참’ 45.6%…‘향후 불참’ 26.8%

자료사진, 일본 정부의 반도체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로 우리나라에서 일본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은평구의 한 마트에 일본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는 모습. (뉴시스)
일본의 무역제한 조치에 대한 대응으로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불매운동에 참여하겠다는 국민이 7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를 받아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 실태를 조사한 결과, ‘현재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48%, ‘현재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이 45.6%였다고 11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 호남, 부산·울산·경남, 여성, 50대 이하 전 연령층에서는 ‘현재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다수였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 무당층, 보수층, 서울, 대구·경북, 60대 이상에서는 ‘현재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이 다수였다. 중도층, 충청, 경기·인천, 남성에서는 ‘현재 참여’와 ‘현재 불참’ 응답이 각각 절반가량이었다.

‘향후에 불매운동에 참여할 것’이라는 응답은 66.8%에 달했다. 특히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계층에서 향후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응답자가 대다수이거나 절반 이상이었다. ‘향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26.8%였으며,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60대 이상에서는 ‘향후 참여’와 ‘향후 불참’ 의향이 각각 40%대로 비슷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1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올해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