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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황금사자상 ‘조커’ 연출·주연, 한국 관객과 만난다

등록 2019-09-23 17:24:21 | 수정 2019-09-23 17:28:50

토드 필립스(왼쪽), 호아킨 피닉스. (AP=뉴시스)
10월 2일 개봉하는 영화 ‘조커’의 토드 필립스 감독과 호아킨 피닉스가 생중계 인터뷰에 참석해 국내 언론들과 만난다. 영화 '조커' 측은 26일 언론시사회 상영 후 영국 현지와 연결해 생중계 인터뷰를 진행한다.

영화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코믹북 기반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룬다. ‘아서 플렉’이 고담시의 악역이 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8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걸작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독립적 세계관 속에서도 DC 시리즈의 연결고리가 될 고담시, 토마스 웨인, 알프레드 집사, 아캄 정신병원 등을 등장시킬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쏠린다.

최고의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하고, 배우이자 ‘스타 이즈 본’으로 감독으로서 실력을 인정받은 브래들리 쿠퍼가 제작에 참여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에서 아서 플렉 역을 맡았다. 병든 어머니와 함께 사는 플렉은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코미디언 역할이다.

영화 ‘조커’. (워너브러더스 제공=뉴시스)
‘조커’의 감독과 각본, 제작까지 맡은 토드 필립스 감독은 다큐멘터리 연출로 감독 일을 시작한 후 2006년 ‘보랏-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로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각색·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이어 블록버스터 코미디 영화 ‘행오버’를 연출·제작해 골든 글로브상 코미디·뮤지컬 부문 작품상을 받았고 ‘행오버2’, ‘행오버3’의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아 세계적으로 14억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조커’로 최고의 열연을 선보이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떠오른 호아킨 피닉스는 2000년 ‘글래디에이터’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골든 글로브상, 영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고 전미 비평가상과 방송영화 비평가협회상을 받았다.

이어 2006년 ‘앙코르’로 골든 글로브상 코미디·뮤지컬 영화 부문 주연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 시상식, 영국 아카데미상, 배우조합상, 방송영화 비평가협회상, 시카고 영화 비평가상 후보에 올랐다.

2012년 ‘마스터’로 세 번째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르고, 골든 글로브상과 영국 아카데미상 후보에도 올랐다. 2017년 ‘너는 여기에 없었다’로는 칸 영화제 주연상을 받았다.

영화 ‘조커’. (워너브러더스 제공=뉴시스)
호아킨 피닉스는 한 현지 매체의 “특히 소름 끼치는 두 장면이 있다”라는 평에 대해 ‘조커’ 속 폭력 장면에 대한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조커’ 속 액션 장면에 대해 아무 망설임이 없었다. 진짜라는 느낌을 주길 원한다.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한 폭력이 조금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둔감하게 만드는 영화들이 아주 많다. 4만 명이 죽어도 아무 느낌이 없다. 픽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지만 진짜라고 느껴지게 하고 싶다. 이 영화에서 일어나는 모든 폭력은 느낌이 온다”고 강조했다.

‘조커’는 10월 2일 2D와 IMAX로 동시 개봉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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