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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국회의원으로 컴백 “마음 무겁다”…보좌관2

등록 2019-11-07 17:34:33 | 수정 2019-11-07 17:41:48

곽정환 PD “시즌 2, 등장인물 관계 미묘하고 강렬해져”

배우 이정재가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좌관 2는 11월 1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한다. (뉴시스)
탤런트 이정재(47)가 국회의원으로 변신한다.

이정재는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드라마 ‘보좌관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제작발표회에서 보좌관에서 국회의원이 된 ‘장태준’ 역의 연기에 대한 부담감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자신이 맡은 ‘장태준’ 역에 대해 “보좌관에서 국회의원으로 직업이 바뀌었다”라며 “시즌 2 도입부가 현충원 장면으로 시작하는 대본을 받았다. 현충원 장면부터 출발하면서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생각을 다시 정리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고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털어놓았다.

시즌 2와 달라진 점에 대해 “장태준은 국회의원이 되기도 하지만, 시즌1 때와 못지않게 누군가를 아끼고 위하면서 일하는 성격의 인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길 바란다”라며 “이상 정치와 개인적 복수를 위한 행보가 같은 선상에서 이뤄진다”고 예고했다.

이어 “장태준이 과거에 이상적 정치를 하고 싶었지만, 공격을 당했고 계속 사람들과 부딪히며 싸우고 있어 개인적인 복수와 이성적 정치가 거의 같이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정재, 신민아, 곽정환 연출, 배우 김갑수, 이엘리야, 김동준(왼쪽부터)이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좌관 2는 11월 1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한다. (뉴시스)
‘보좌관 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대한당 4선 국회의원 ‘송희섭’(김갑수)의 보좌관에서 금빛 배지를 단 국회의원이 된 ‘장태준’(이정재)의 위험한 질주와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다. 시즌1에서는 성진시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장태준이 중심에 서 있는 국회의원으로 돌아온다.

연출자 곽정환 PD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장태준과 그 주변 인물들과의 복잡해진 관계를 예고했다.

시즌2의 다른 점에 대해 “시즌 1에 비해 시즌 2에서는 관계들이 훨씬 복잡하고 미묘해지고 강렬해졌다”라며 “시즌1에서 이석민 의원과 고석민 보좌관의 죽음이라고 중요한 사건으로 등장인물들의 관계들이 더 복잡하고 미묘하게 달라진다”고 귀띔했다.

이어 “미묘한 관계 안에서도 주인공들이 서로 의심하면서 협력해가는 과정이 훨씬 더 흥미진진해진다”고 자랑했다.

대한당 비례대표 초선 의원 ‘강선영’역의 탤런트 신민아(35), 장태준 의원실 4급 보좌관 ‘윤혜원’역의 이엘리야(29), 강선영 의원실 8급 비서 ‘한도경’역의 그룹 ‘제국의아이들’ 가수 겸 탤런트 김동준(27), 국회의원에서 법무부 장관이 된 ‘송희섭’역 탤런트 김갑수(60)가 시즌1에 이어 시즌 2에도 출연한다.

배우 김갑수가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좌관 2는 11월 1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한다. (뉴시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4선 국회의 송희섭을 맡은 김갑수였지만, 시즌2 법무부 장관이 된 김갑수”라고 인사한 김갑수는 ‘송희섭’역 연기에 대해 “우연히 법무부 장관이 됐는데 실제로 법무부 장관에 대한 사건이 터져서 ‘실제 사건처럼 만들었으면 재밌었을 텐데’ 생각했다”라며 “정치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그 권력을 어떻게 휘두르는지, 그 권력을 잘 쓰는지, 잘못 휘두르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엘리야와 김동준 모두 시즌2에서 승진했다. 이엘리야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해 자신이 맡은 4급 보좌관 ‘윤혜원’역에 대해 “장태준 의원을 모시게 됐다”라며 “송희섭 의원을 모시기보다 모시고 싶고, 존경하는 보좌관이었던 장태준이 의원이 돼서 윤혜원은 보좌관으로서 주도적이고 의원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음이 느껴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준은 ‘한도경’역 연기에 대해 “강선영 의원실로 옮겨가서 인턴에서 8급 비서로 성장했다”라며 “송희섭 의원실에서 장태준 보좌관에 대해 실망하고 강선영 의원실로 가면서 비서라는 직급이 생겼고 인턴이었을 때 어리바리함보다는 의원실에 적응해서 일에 익숙해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시즌 2에서는 탤런트 정만식(45)이 서울중앙지검장 ‘최경철’역으로, 탤런트 박효주(37)가 강선영 의원실 수석 보좌관 ‘이지은’역으로, 탤런트 조복래(33)는 장태준 의원실 4급 보좌관 ‘양종열’역으로 새로 합류했다.

배우 이엘리야가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좌관 2는 11월 1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한다. (뉴시스)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좌관 2는 11월 1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한다. (뉴시스)
배우 신민아가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2’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보좌관 2는 11월 1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한다. (뉴시스)
신민아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새로 합류한 박효주와의 호흡을 자랑했다. “시즌1에서 임원희는 오빠 같은 느낌의 보좌관이었다면 시즌2에서 박효주는 푸근한 언니 같고, 선영이가 가진 카리스마와 강함과 달리 믿음직스러운 언니 같은 보좌관”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현장에서도 박효주와 같은 또래고 여자여서 편하게 대본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며 “보좌관이 바뀌어서 걱정했는데 편하게 잘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신이 맡은 초선의원 ‘강선영’역 연기에 대해서는 “시즌1 마지막 장면에서 선영이 자기 보좌관의 의문사를 겪으면서 주변 사람들에 대한 의심, 배신 분노 등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게 된다”라며 “감정이 단단하고 깊어진다”고 했다.

‘보좌관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11일 밤 9시 30분에 처음 방송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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