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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코로나19 사망자 1380명…하루 동안 121명 증가

등록 2020-02-14 11:15:38 | 수정 2020-02-14 12:44:59

확진자 5090명 증가해 6만 3851명…후베이성 통계 기준 변경
후베이성에서만 하루 동안 확진자 4823명·사망자 116명 증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진인탄병원에서 13일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AP=뉴시스)
중국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식 명칭·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줄임말)’로 인한 확진자가 6만 4000명, 사망자가 1400명에 육박했다. 전날부터 후베이성 통계에 임상진단병례가 포함되면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급증한 결과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4일 0시 기준으로 중국 31개 성에서 누적 확진자가 6만 3851명, 누적 사망자가 1380명이라고 밝혔다. 13일 하루 동안에만 확진자 5090명, 사망자 121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날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는 4823명, 신규 사망자는 116명이었다. 각각 임상진단병례 3095명, 8명이 포함됐다. 임상진단병례는 핵산 검출에서 양성 판정을 받지 않아도,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고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폐렴 증상이 보일 경우 의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내리는 것이다.

후베이성에서도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의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 우한의 이날 신규 확진자는 3910명, 신규 사망자는 88명이었다.

후베이성 누적 확진자는 5만 1986명(우한 3만 5991명), 누적 사망자는 1318명(우한 1016명)이다.

중국 전체 확진자 중 현재 5만 5748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1만 204명이 중태에 놓여 있다. 현재까지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은 49만 3067명에 달하며, 이중 의료관찰을 받고 있는 밀접접촉자는 17만 7984명이다. 현재 코로나19 의심환자는 1만 109명이고, 치료를 받고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6723명이다.

중화권에서는 홍콩 53명(사망 1명), 마카오 10명, 대만 18명 등 총 8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