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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빈번한 서해 지진…대지진 전조인가

등록 2013-08-08 15:35:59 | 수정 2013-08-12 15:28:50

지진 전문가 연세대 홍태경 교수, "한반도 대지진 발생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최근 백령도 인근과 보령 서해 상에서 규모 2~3 정도의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5일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백령도 인근과 보령 해역에서 무려 140회에 달하는 지진이 잇달았다.

규모가 크지 않아 별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지진 발생 횟수가 잦아지면서 대규모 지진으로 이어지는 건 아닌지 불안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한 서해 지역이 판의 경계가 아니므로 지진 발생 원인을 정확히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연속 지진이 발생했다고 이를 대지진의 전조로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지진 전문가인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홍태경 교수는 "기상청이 지진 발생 추이와 단층 방향을 근거로 큰 지진 발생 가능성을 추정해 발표한 것은 지나치게 성급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홍 교수는 “2년 전 동일본대지진의 여파로 한반도 인근에 쌓인 막대한 힘들이 최근 들어 백령도와 보령 인근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진을 통해 풀리고 있는 것”이라면서 “작은 지진이 많아지면 큰 지진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향후 한반도 대지진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