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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맨시티 상대로 시즌 13호골…3경기 연속 골잔치

등록 2020-02-03 15:59:04 | 수정 2020-02-03 17:01:58

토트넘, 2-0 승리…정규리그 10승·승점 37점으로 5위 상승
‘맨시티 킬러’ 손흥민, 과르디올라 체제 맨시티 상대로 5골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6분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3경기 연속 골잔치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6분 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터진 골은 이번 시즌 13호골, 정규리그 7호골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정규리그 노리치시티전, 26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사우스햄튼전에 이어 세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번 골로 손흥민은 ‘맨시티 킬러’라는 즐거운 별명을 얻었다. 그는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부임한 2016년 8월 이후 맨시티를 상대로 레스터시티의 제이미 바디(6골) 다음으로 가장 많은 5골을 넣었다.

토트넘이 정규리그에서 맨시티를 이긴 건 2016년 10월 이후 3년여 만이다. 정규리그 10승을 달성한 토트넘은 승점 37점(10승 7무 8패)으로 리그 8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4위인 첼시를 4점차로 추격했다.

손흥민은 맨시티전 경기를 마치고 토트넘 구단의 ‘스퍼스 TV'와의 인터뷰에서 “놀라운 경기였다. 정말로 힘든 경기였지만 선수들 모두 잘해줘서 무실점으로 끝냈다”며 “홈구장에서 2골을 넣었다. 놀라운 밤이다”고 기쁨을 표했다.

그는 “골을 넣어서 행복하다. 하지만 선수들 모두 강한 정신력을 앞세워 승리한 게 더 기쁘다”며 “선수들 모두 뛰고 또 뛰면서 맨시티와 강하게 맞섰다. 이런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게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이날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베스트 11에 손흥민을 선정했다. BBC가 홈페이지에 발표한 ‘가스 크룩의 이주의 베스트 11’에서 손흥민은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함께 최전방 스리톱에 자리했다.



최동현 기자 cdh@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