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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마스크 411만 개 사재기한 업체 적발…73억 원 상당

등록 2020-02-13 16:36:51 | 수정 2020-02-13 17:17:37

국내 하루 최대 생산량 41%…식약처, 추가 조사 후 고발 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마스크 411만 개를 사재기해 보관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단속 장면.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마스크 품귀현상에 편승해 마스크 411만 개를 사재기한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마스크를 집중적으로 사들여 411만 개를 보관한 경기 광주시 소재 A업체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하루 최대 생산량인 1000만 개(2월 12일 기준)의 41%에 해당하며, 73억 원 상당에 달하는 양이다.

이번 적발은 식약처 매점매석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에 따라 매점매석대응팀의 현장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식약처는 추가 조사 후 A업체를 고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정상적이지 않은 유통 행위가 근절되고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이 투명해질 수 있도록 범정부 합동단속 등을 통해 엄정하게 대처해나갈 것”이라며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 매점매석 등 신고센터’를 통해 매점매석, 신고 누락, 거래량 조작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