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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IOC위원장, 도쿄올림픽 관련 “다른 시나리오도 고려”

등록 2020-03-20 17:50:44 | 수정 2020-03-20 17:53:12

“대회 취소는 상정 안 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4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이사회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취소설이 부상하고 있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해 “다른 시나리오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19일(현지시간)자 미국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4개월 이상 이후 상황을 알 수 없으며 당장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고 전제한 후 “물론 우리는 다른 시나리오들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다른 많은 스포츠 조직과 프로리그와는 다르다. 이들은 4월 말이나 5월 말로 이벤트를 연기했는데도 우리보다 더욱 낙관적이다”라며 “우리는 7월 말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쿄올림픽을 연기하지 않고 취소하는 위험을 감수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추측하지는 않겠다”며 “하지만 우리는 모든 운동선수에게 빚을 졌다. 그리고 올림픽을 보는 세계 절반 사람들에게 빚을 졌다. 때문에 우리는 대회 취소를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겠다고 말하겠다(we are not putting the cancellation of the Games on the agenda.)”고 밝혔다.

지난 19일 아베 총리는 참의원 총무위원회에 참석해 최근 화상을 통해 이뤄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개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각 정상들로부터 동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완전한 형태’에 대해서는 “운동선수와 관객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면서 “규모는 축소하지 않고 치르며 관객도 함께 감동을 느끼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간) IOC는 성명을 내고 “(도쿄올림픽) 대회까지 4개월이 넘게 남은 현 단계에서는 과감한 결정이 필요하지 않다”며 7월 개최를 강조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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