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경기 이천 쿠팡 덕평 물류센터 폐쇄…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록 2020-06-24 17:14:54 | 수정 2020-06-24 17:40:31

23일 근무 후 24일 오전 검체 검사 받아


쿠팡이 경기도 이천에 있는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물류센터를 24일 폐쇄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따르면 50대 A씨가 23일 오후 의정부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4일 오전 9시 1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부터 섭씨 38.3도가 넘는 발열과 근육통 및 오한 증상이 있었다. A씨는 20일 오후 덕평물류센터에 출근했다가 21일 휴일을 맞아 쉬었다가 22일 오후 출근해 23일 오전 4시께 집으로 돌아왔다.

이천 보건소가 A씨의 확진을 확인한 후 이를 쿠팡에 전달했고, 쿠팡은 24일 오전 11시께 덕평 물류센터를 폐쇄하는 동시에 직원들을 귀가 조치했다. 출근을 앞둔 직원들에게도 연락을 취해 출근하지 말라고 통보했다.

영업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덕평 물류센터는 식품을 제외한 일반 상품을 취급하는 곳이며, A씨는 배송 상품을 포장하는 일을 담당했다고 알려졌다. A씨는 대중교통으로 덕평 물류센터에 출근했지만 이동할 때 마스크를 착용한 사실을 방역당국이 확인했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가족 3명은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쿠팡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부천물류센터에서 같은 달 28일 고양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물류센터를 폐쇄한 바 있다. 부천 물류센터는 아직 폐쇄 상태이지만 고양 물류센터는 이달 12일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박상준 기자 star@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