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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하루 코로나19 확진 43명 늘어 총 1만 2800명…수도권 집단 감염 계속

등록 2020-06-30 10:27:49 | 수정 2020-06-30 10:56:59

비수도권 지역 감염도 심각…광주 동구 광륵사 집단 감염 12명 확진

30일 오전 광주 동구의 한 오피스텔 건물 입구 모습. 관할 보건소장 명의의 '시설 폐쇄·소독 명령' 안내문이 붙었다. 방역당국은 이 건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오간 사실을 확인했다. 2020.06.30. (뉴시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29일 하루 동안 국내에서 43명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이하 방대본)는 30일 오전 발표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자료에서 "이날 0시 현재 지역사회에서 23명 해외 유입으로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1만 2800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29일 하루 동안 108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방역당국이 이들을 격리 해제 조치했다. 이로써 올해 1월 3일 이후 완치 판정을 받은 사례는 1만 1537명으로 늘었다. 격리 중인 환자도 65명이 줄면서 현재 격리 환자는 981명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282명을 그대로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43명 가운데 20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검역 단계에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1명)·부산(1명)·인천(3명)·세종(1명)과 경북(1명)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 발생 사례는 23명으로 수도권(서울 6명·경기도 7명)에서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동시에 광주(3명)와 대전(5명)에서도 확진자가 잇달아 나왔다. 이 외에도 강원·충북에서도 각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시작한 수도권 집단 감염 여파는 좀처럼 멈추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경기 안양 주영광교회·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29일 정오 현재 왕성교회 누적 확진자는 28명을 기록했고 주영광교회에서는 22명 중앙침례교회에서는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상황도 불안하다. 광주광역시 동구 광륵사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으로 지 승려와 신도 등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상준 기자 star@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