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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집배노조, "8월 13일 우정본부 택배 접수 전면 금지해야" 주장

등록 2020-07-24 17:28:03 | 수정 2020-07-24 17:36:03

자료사진, 1월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설 명절 택배 우편물 분류 작업을 하는 모습. 2020.01.14. (뉴시스)
내달 14일 '택배 없는 날'을 앞두고 우정사업본부가 8월 13일 모든 택배 접수를 중단해 물류·배송·집배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노동조합은 우정본부가 '택배 없는 날' 전날인 13일까지 생물 등 사용 기한이 정해진 시한성 품목과 개별 택배에 한해서만 접수를 중지하기로 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체 물량의 20%가 되지 않는 만큼 사실상 평소와 비슷하게 택배를 접수하려 한다는 게 집배노조의 지적이다.


이들은 "우정본부는 계약택배 접수만 받고 배송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현행 배달 시스템 상 결국 집배원에게 물량이 전가될 것이 뻔하다. 이뿐만 아니라 위탁택배원 역시 온전히 쉬지 못하고 출근해야 하는 일이 속출할 것"이라며, "계약업체 이탈 및 공공성을 핑계로 13일 택배 접수를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집배노조는 "집배원에게 택배를 전가하지 않고 위탁택배원이 마음 놓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금 당장 8월 13일 택배 전면 접수금지로 입장을 바꾸라"고 요구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