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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은 ‘與 정치공작’ 주장, ‘공감’ 42.3% vs ‘비공감’ 43.7%”

등록 2021-09-15 10:28:35 | 수정 2021-10-06 11:09:55

리얼미터, 1000명 대상 여론조사…공감·비공감 팽팽하게 갈려
국민의힘 지지층 공감 68.1%…민주당 지지층 비공감 74.4%

자료사진,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0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 시그널 면접’에 참석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려 걸어가고 있다. 2021.09.10. (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해 총선 직전 범여권 인사와 언론인들에 대한 형사고발을 당시 야당인 미래통합당에 사주했다는 의혹 제기가 여권의 정치공작이라는 주장에 대한 공감 여부가 팽팽하게 갈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고발 사주 의혹은 여권의 정치공작’이라는 윤 전 총장과 국민의힘 측의 주장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공감한다’는 응답이 42.3%, ‘비공감한다’는 응답이 43.7%였다고 15일 밝혔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9%였다.


권역별로 서울(공감 42.5% vs 비공감 42.6%)과 인천·경기(42.0% vs 44.7%), 대전·세종·충청(46.3% vs 48.8%)은 양쪽 응답이 팽팽하게 갈렸고, 부산·울산·경남(45.8% vs 36.5%)과 대구·경북(48.5% vs 35.4%)은 공감 응답이 약간 많았다. 반면 광주·전라(22.4% vs 60.4%)는 비공감 응답이 우세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54.6% vs 35.5%)와 70세 이상(54.6% vs 34.3%)은 공감 응답이 절반 이상이었으나 40대(32.7% vs 57.0%)는 비공감 응답이 절반 이상이었다. 30대(39.9% vs 43.9%)와 50대(43.3% vs 46.6%)는 양쪽 응답이 팽팽했다. 18~29세(33.6% vs 40.7%)는 비공감 응답이 약간 앞섰으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5.7%로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59.6% vs 26.7%)은 공감 응답이 우세했고, 진보층(21.8% vs 69.3%)은 비공감 응답이 우세했다. 중도층(45.9% vs 41.3%)은 양쪽 응답이 팽팽했다.

지지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68.1% vs 18.1%)은 공감 응답이 훨씬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14.8% vs 74.4%)은 비공감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무당층(34.4% vs 39.2%)은 양쪽 응답 비율이 비슷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올해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