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북한

北, 발사 수단 다양화 시도…15일에 쏜 미사일은 열차에서 발사

등록 2021-09-16 08:19:36 | 수정 2021-09-16 08:24:51

북한군 서열 1위 박정천이 훈련 지도
"위협 세력에 심대한 타격 가하는 효과적 수단"

북한 철도기동미사일연대 이스칸데르 미사일 발사 장면. 2021.09.16. (노동신문 갈무리=뉴시스)
북한은 15일 동해로 쏜 개량형 이스칸데르 미사일이 열차에서 발사한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북한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철도기동미사일연대가 훈련하며 미사일을 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철도기동미사일연대는 9월 15일 새벽 중부산악지대로 기동해 800km 계선의 표적지역을 타격할 데 대한 임무를 받고 훈련에 참가했다"며 "철도미사일체계운영규범과 행동순차에 따라 신속기동 및 전개를 끝내고 조선동해상 800㎞ 수역에 설정된 표적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미사일을 발사할 당시 현장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동식미사일발사차량이 아니라 열차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훈련을 지도한 북한 군 서열 1위인 박정천 조선노동당 비서(정치국 상무위원)는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검열사격 훈련이 우리 당의 군사전략전술적 구상과 기도에 맞게 성과적으로 진행됐다"며 "당 8차 대회가 제시한 군대 현대화 노선과 방침에 따라 철도기동미사일 체계를 실전 도입한 것은 나라의 전쟁억제력 강화에서 매우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한편 통신은 "당 8차 대회는 새로운 국방전략 수립의 일환으로 필요한 군사작전 상황 시 위협 세력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집중타격 능력을 높이며 각종 위협들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강력히 향상시키기 위해 철도기동미사일연대를 조직했다"고 설명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