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최근 5년간 음주운전 사고 가장 많은 곳은 수원 나혜석거리 부근”

등록 2021-09-16 16:35:23 | 수정 2021-09-16 23:00:08

서울 음주운전 사고 다발 지점 상위 10곳 중 8곳 강남구
한병도, “음주운전 사고 다발 지역 집중단속 실시해야”

자료사진,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양화로 일대에서 마포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2021.09.02. (뉴시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거리 부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인계동 나혜석거리 부근에서만 음주운전 사고 75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119명이 다쳤다.


이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한 커피전문점 부근에서 60건(부상 93명), 대전 서구 둔상동 한 빌라 부근에서 57건(부상 115명),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한 애견카페 부근에서 47건(부상 74명),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커피전문점 부근에서 46건(부상 95명)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신사동 학동사거리 부근(45건․부상 76명)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다. 서울 음주운전 교통사고 다발 지점 상위 10곳 중 8곳이 강남구였다. 전북의 경우 상위 10곳 중 9곳이 전주시였고, 강원도 역시 상위 10곳 중 9곳이 원주시였다. 충남은 상위 10곳 중 8곳이 천안시 서북구에 속했다.

한 의원은 “특정 지역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경찰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며 “적극적인 음주운전 방지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는 경각심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