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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로나19 확진 1943명 늘어…수도권 유행 여전히 맹위

등록 2021-09-16 22:54:55 | 수정 2021-09-16 22:59:46

누적 확진자 27만 9930명으로 증가
하루 사이 6명 목숨 잃어 누적 사망자 2386명

1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한 상점 모습. 전기사용계약 해지를 알리는 고지서와 우편물 도착 안내서가 붙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6만 1000명 감소해 2108년 12월 부터 33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도매 및 소매업 취업자 감소 및 비대면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다. 2021.09.16. (뉴시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 하루 동안 국내에서 1943명 발생했다. 전날에 비해 하루 확진자 수가 다소 줄긴 했지만 여전히 2000명에 육박하는 숫자다. 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는 상황이라 추석 연휴 기간에 비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유행이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


국내 발생 확진자 1943명…지역 감염 1921명에 해외 유입 22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이하 방대본)는 16일 오전 발표한 '코로나19 국내 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에서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21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22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가 27만 9930명(해외 유입 1만 4049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15일 하루 동안 총 14만 7602건의 검사를 진행했다. 5만 1413명이 의심신고 검사를 했고, 8만 4611명(확진 496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를, 1만 1578명(확진 36명)이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았다.

이날 하루 동안 2205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이들을 격리 해제했다. 이로써 지난해 1월 3일 이후 격리 해제 사례는 모두 25만 2038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90.04%에 이르는 수치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환자는 총 2만 5506명으로 전날에 비해 268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에 비해 2명 줄어 348명을 기록했다. 하루 사이 6명이 투병 중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 수가 2386명으로 증가했다. 치명률은 0.85%다.

국내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에 걸린 확진자 1921명의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1506명(서울 717명·인천 137명·경기 65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국내 감염 사례 중 78.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확진자 발생 상황을 살펴보면, 부산(56명)·대구(47명)·대전(36명)·울산(31명)·광주(13명)·세종(7명)과 충남(47명)·충북(40명)·강원(36명)·경남(32명)·경북(31명)·제주(11명)·전남(8명)·전남(5명)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 22명 중 내국인은 8명(필리핀 2명·방글라데시 1명·러시아 1명·이탈리아 1명·헝가리 1명·미국 1명·나이지리아 1명), 외국인은 14명(중국 1명·키르기스스탄 1명·인도네시아 3명·우즈베키스탄 3명·카자흐스탄 1명·미얀마 1명·캄보디아 1명·미국 1명·나이지리아 1명)이다. 공항 검역단계에서 7명의 감염 사실을 확인했고 지역사회가 15명을 확진 판정했다.

15일 하루 동안 37만 여명 백신 1차 접종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81만 3232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37만 4256명이 1차 접종을 해 지금까지 총 3497만 7073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43만 8976명이 2차 접종을 해 지금까지 2116만 8093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로써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구 대비 접종률은 16일 0시 기준 68.1%를 기록했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인구 대비 접종률은 41.2%다.



박상준 기자 star@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