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16일 코로나19 확진 2008명 늘어…추석 연휴 앞두고 여전히 '맹위'

등록 2021-09-17 09:57:43 | 수정 2021-09-17 10:01:11

이틀 만에 다시 2000명대
누적 확진자 수 28만 1938명으로 증가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체육문화센터의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소. 2021.09.17. (뉴시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하루 동안 국내에서 2008명 발생했다. 이틀 만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전히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유행 상황이 추석 연휴를 거치며 비수도권으로 확산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 2008명…지역 감염 1973명에 해외 유입 35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이하 방대본)는 17일 오전 발표한 '코로나19 국내 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에서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73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35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가 28만 1938명(해외 유입 1만 4084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16일 하루 동안 총 14만 4234건의 검사를 진행했다. 4만 8456명이 의심신고 검사를 했고, 8만 5742명(확진 445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를, 1만 36명(확진 22명)이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았다.

이날 하루 동안 2056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이들을 격리 해제했다. 이로써 지난해 1월 3일 이후 격리 해제 사례는 모두 25만 4094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90.12%에 이르는 수치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환자는 총 2만 5455명으로 전날에 비해 51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에 비해 16명 줄어 332명을 기록했다. 하루 사이 3명이 투병 중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 수가 2389명으로 증가했다. 치명률은 0.85%다.

국내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에 걸린 확진자 1973명의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1532명(서울 738명·인천 139명·경기 6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국내 감염 사례 중 77.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확진자 발생 상황을 살펴보면, 부산(51명)·대전(43명)·대구(38명)·광주(21명)·울산(17명)·세종(12명)과 충남(55명)·강원(39명)·충북(36명)·전북(36명)·경북(36명)·경남(35명)·전남(13명)·제주(9명)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 35명 중 내국인은 7명(우즈베키스탄 1명·파키스탄 1명·세르비아 1명·미국 1명·나이지리아 1명·세네갈 2명), 외국인은 28명(인도 1명·필리핀 3명·인도네시아 2명·우즈베키스탄 6명·카자흐스탄 1명·미얀마 2명·일본 1명·몽골 2명·캄보디아 1명·스리랑카 2명·이란 1명·터키 1명·미국 1명·콩고민주공화국 1명·이집트 1명)이다. 공항 검역단계에서 16명의 감염 사실을 확인했고 지역사회가 19명을 확진 판정했다.

16일 하루 동안 약 43만 명 백신 1차 접종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16일 하루 동안 74만 1119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42만 8223명이 1차 접종을 해 지금까지 총 3541만 4516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31만 2896명이 2차 접종을 해 지금까지 2148만 9009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로써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구 대비 접종률은 17일 0시 기준 69%를 기록했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인구 대비 접종률은 41.8%다.



박상준 기자 star@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