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20일 하루 코로나19 확진 1729명 늘어…확산세 점점 거세져

등록 2021-09-21 12:10:03 | 수정 2021-09-21 12:13:11

누적 확진자 28만 9263명으로 증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 모습. 2021.09.20. (뉴시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20일 하루 동안 국내에서 1729명 발생했다. 추석 연휴가 시작하면서 검사 수가 줄었지만 연일 역대 요일 최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4차 유행 규모가 정체하거나 감소하기는 커녕 유행 기세가 점차 거세지는 형국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1729명…지역 감염 1697명에 해외 유입 32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이하 방대본)는 21일 오전 발표한 '코로나19 국내 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에서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29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32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가 28만 9263명(해외 유입 1만 4222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20일 하루 동안 총 9만 317건의 검사를 진행했다. 3만 310명이 의심신고 검사를 했고, 4만 9285명(확진 260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를, 1만 721명(확진 32명)이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았다.

이날 하루 동안 1079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이들을 격리 해제했다. 이로써 지난해 1월 3일 이후 격리 해제 사례는 모두 26만 90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89.91%에 이르는 수치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환자는 총 2만 6760명으로 전날에 비해 646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에 비해 4명 줄어 328명을 기록했다. 하루 사이 4명이 투병 중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 수가 2413명으로 증가했다. 치명률은 0.83%다.

국내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에 걸린 확진자 1697명의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1302명(서울 673명·인천 130명·경기 49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국내 감염 사례 중 76.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확진자 발생 상황을 살펴보면, 대구(46명)·부산(44명)·대전(43명)·광주(39명)·울산(15명)·세종(4명)과 충남(44명)·강원(39명)·전북(31명)·경북(27명)·경남(26명)·충북(23명)·전남(7명)·제주(7명)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 32명 중 내국인은 9명(필리핀 2명·아랍에미리트 1명·사우디아라비아 1명·이라크 1명·터키 1명·모로코 1명·세네갈 1명·이집트 1명), 외국인은 23명(중국 3명·필리핀 6명·우즈베키스탄 1명·미얀마 3명·러시아 4명·몽골 3명·캄보디아 1명·스리랑카 1명·예멘 1명)이다. 공항 검역단계에서 14명의 감염 사실을 확인했고 지역사회가 18명을 확진 판정했다.

20일 하루 동안 2만여 명 백신 1차 접종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20일 하루 동안 3만 1255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2만 1683명이 1차 접종을 해 지금까지 총 3652만 7829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9572명이 2차 접종을 해 지금까지 2218만 50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로써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구 대비 접종률은 21일 0시 기준 71.1%를 기록했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인구 대비 접종률은 43.2%다.



박상준 기자 star@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