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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하루 코로나19 확진 1720명 늘어…추석 연휴 후 전방위 확산 우려

등록 2021-09-22 11:56:16 | 수정 2021-09-23 10:08:54

누적 확진자 20만 983명으로 증가

22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의 코로나19 검사 모습. 2021.09.22. (뉴시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21일 하루 동안 국내에서 1720명 발생했다. 추석 연휴의 검사 수는 평일에 비해 확연히 줄었지만 그에 비해 하루 확진자 수는 좀처럼 줄지 않았다. 이 때문에 추석 연휴가 끝난 후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국내 발생 확진자 1720명…지역 감염 1703명에 해외 유입 17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이하 방대본)는 22일 오전 발표한 '코로나19 국내 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에서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20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17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가 29만 983명(해외 유입 1만 4239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21일 하루 동안 총 9만 9473건의 검사를 진행했다. 3만 1151명이 의심신고 검사를 했고, 5만 1688명(확진 340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를, 1만 6634명(확진 66명)이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았다.

이날 하루 동안 1722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이들을 격리 해제했다. 이로써 지난해 1월 3일 이후 격리 해제 사례는 모두 26만 1812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89.98%에 이르는 수치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환자는 총 2만 6752명으로 전날에 비해 8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에 비해 11명 줄어 317명을 기록했다. 하루 사이 6명이 투병 중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 수가 2419명으로 증가했다. 치명률은 0.83%다.

국내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에 걸린 확진자 1703명의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1314명(서울 641명·인천 145명·경기 5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국내 감염 사례 중 77.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확진자 발생 상황을 살펴보면, 대구(41명)·광주(40명)·부산(38명)·울산(20명)·대전(16명)·세종(4명)과 충남(61명)·강원(33명)·경남(29명)·경북(27명)·충북(26명)·전북(26명)·전남(23명)·제주(5명)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 17명 중 내국인은 2명(미국 1명·에티오피아 1명), 외국인은 15명(중국 1명·필리핀 1명·인도네시아 2명·우즈베키스탄 1명·카자흐스탄 2명·미얀마 1명·파키스탄 1명·러시아 4명·몽골 1명·미국 1명)이다. 공항 검역단계에서 6명의 감염 사실을 확인했고 지역사회가 11명을 확진 판정했다.

21일 하루 동안 6500여 명 백신 1차 접종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21일 하루 동안 1만 655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6525명이 1차 접종을 해 지금까지 총 3654만 2609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1703명이 2차 접종을 해 지금까지 2218만 884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로써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구 대비 접종률은 22일 0시 기준 71.2%를 기록했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인구 대비 접종률은 43.2%다.



박상준 기자 star@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