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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신유빈, 아시아탁구선수권 여자 단식 준우승

등록 2021-10-05 08:09:06 | 수정 2021-10-05 08:11:14

혼합복식-남자복식 모두 결승에서 일본에 패배

‘한국 여자 탁구의 미래’로 불리는 신유빈(대한항공)의 첫 아시아 정상 정복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신유빈은 4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1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하야타 히나(일본)에 세트스코어 1-3(11-7 4-11 8-11 4-11)으로 졌다.

준결승에서 껄끄러운 상대인 안도 미나미(일본)를 넘어선 신유빈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도전에 나섰지만 아쉽게 하야타에 가로 막혔다.

신유빈의 은메달은 1968년 자카르타 대회 최정숙의 금메달 이후 한국 여자 단식 선수 중 53년 만의 최고 성적이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아시아 대표 단체를 아시아탁구연맹(ATTF)이 아닌 아시아탁구연합(ATTU)으로 인정하기 시작한 1972년 이후로 범위를 좁히면 신유빈은 한국 여자 단식 최초의 결승 진출자로 이름을 남겼다.

세계랭킹 80위 신유빈은 랭킹 21위 하야타를 맞아 먼저 한 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이후 하야타의 공세에 내리 세 세트를 내줬다.

한편 혼합복식 장우진(미래에셋증권)-전지희(포스코에너지) 조와 남자복식 장우진-임종훈(KGC인삼공사) 조는 결승에서 모두 일본 조에 패했다.

장우진-전지희 조는 도가미 순스케-하야타 조에 세트스코어 1-3(11-6 9-11 7-11 9-11)으로 졌고, 장우진-임종훈 조는 우다 유키야-도가미 조에 세트스코어 1-3(13-11 11-8 8-11 11-9)으로 물러났다.

두 대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을 노리던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으로 전면 불참을 선언했고, 일본과 싱가포르 또한 1진 선수들을 모두 제외했지만 한국은 2진급으로 나선 일본에 번번이 막혀 아직 금메달을 수확하지 못한 상태다.

한국은 대회 최종일인 5일 남자단식, 여자복식에서 다시 한 번 정상을 노크한다. (뉴시스)



스포츠팀 기자 star@newshankuk.com